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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러싱제일교회, “생명의 빛 선물에 많은 교회 동참하길”

2019-08-07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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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나누는사람들’…각막이식 수술비 전달

후 러싱제일교회, “생명의 빛 선물에 많은 교회 동참하길”

지난 4일 후러싱제일교 회를 방문한 사단법인 생 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 이사인 조정진 목사(가운 데)가 교회로부터 각막이 식 수술비를 전달받았다. <사진제공=사단법인 생 명을나누는사람들>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정호)와 뉴욕주나목교회(담임목사 문정웅)가 최근 미주지역 장기기증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에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했다.

지난 4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열린 각막이식 수술비 전달식에서 김정호 목사는 “고국의 동포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함으로써 우리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돼 감사하며 미국의 많은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교회들이 이에 동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후러싱제일교회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생명을나누는사람들에 수술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뉴욕주나목교회에서도 전달식이 열렸다. 문정웅 목사는 “시각장애인들이 빛을 보고 시력이 회복됨으로써 성경을 접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로 나오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이자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 및 인식개선을 통해 숭고한 사랑의 실천에 동참하고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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