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19가 바트역, 클리퍼카드만 사용

2019-08-07 (수)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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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부터 엠바카데로역도

오클랜드 19가 바트역이 지난 5일부터 종이티켓을 퇴출시키고 클리퍼카드 사용만 허용했다.

바트측은 오는 19일부터 엠바카데로역, 9월 3일부터 파웰역, 9월 24일부터 버클리 다운타운역도 종이티켓 판매를 중단하고 클리퍼카드만 허용할 예정이며 점차 이같은 시스템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가을 피츠버그/베이포인트 선에서 확장된 앤티옥과 피츠버그센터역도 클리퍼카드만 허용해왔다.


클리퍼카드 구입시 운임금액 외 3달러가 추가되나, 지정장소나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3달러를 내지 않아도 된다. 또 클리퍼카드 구입시 시니어, 아동, 장애인은 디스카운트(요금인하된) 클리퍼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바트역이나 월그린에서 현금을 지불하고 클리퍼카드를 충전하면 된다.

애나 덕워스 바트 대변인은 “2018년 1월부터 종이티켓당 50센트를 추가부과했다”면서 “이제 바트 탑승객의 86%가 클리퍼카드 사용자”라고 밝혔다.

한편 이미 종이티켓을 소지한 이들은 바트역 4곳 출입시 여전히 종이티켓을 사용할 수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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