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 프라미스교회서 25일 개최
오는 25일 열리는 제7차 다민족 선교대회 홍보차 5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의 이강모(왼쪽부터) 총무, 정권식 증경회장, 송윤섭 행사준비위원장, 임형빈 후원회장, 손성대 증경회장.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웃들과 화합하며 전도하기 좋은 다민족 선교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대뉴욕지구한인장로연합회(회장 김영호 장로)가 오는 25일 오후 5시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에서 ‘제7차 다민족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홍보차 5일 본보를 방문한 관계자들은 “다양한 국가의 찬양팀이 어우러져 다양한 언어로 경배와 찬양을 올리며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복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다민족 선교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정권식 증경회장은 “뉴욕은 다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장로연합회는 뉴욕 땅에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조찬기도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매년 다민족 선교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회원 대다수가 고령인 관계로 해외로 직접 떠나는 선교보다 뉴욕에서 다민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에는 필그림선교무용단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중국, 러시아, 대만, 남미 출신 찬양팀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브롱스 연합감리교회의 흑인 교인들로 구성된 스틸 드럼 연주팀이 참가해 리듬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8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대회는 주강사로는 프라미스교회의 허연행 담임목사가 초청돼 ‘복음의 빛을 온 세상에 비추자!’는 주제로 설교한다.
송윤섭 행사준비위원장은 “4/14 윈도우 운동 등을 통해 세계 선교를 펼치고 있는 프라미스교회는 지난 3월 허 목사님의 대회 강사 초청을 수락을 비롯해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로연합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찬양팀에 매년 500달러씩 선교 후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광모 총무는 “대회 개최에 필요한 모든 예산은 후원금으로 조성된다. 전도나 해외 선교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재정 후원으로 한인들이 얼마든지 동참해 힘을 보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민족 선교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장로연합회는 참석자 모두에게 저녁식사도 제공한다. 문의 718-309-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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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