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사 전동자전거 일시 철수
2019-08-06 (화) 12:00:00
김지효 기자
베이지역에서 ‘리프트’(Lyft)사 전동자전거가 일시 철수됐다.
KTVU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하는 전동스쿠터회사 ‘리프트’의 전동자전거가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에서 일시 철수됐다. 최근 배터리 결함 등으로 자사 전동자전거 2대에 불꽃이 발화해 이를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첫번째 불꽃은 지난 27일 샌프란시스코 폴섬과 2가에 주차된 전동자전거에서 발화했으며, 목격자가 배터리부분이 타 검게 그을린 자전거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두번째 역시 31일 페이지와 스캇 스트릿에 주차된 ‘리프트’사 전동자전거에서 발생했다. 이에 ‘리프트’측은 “사건을 조사하고 배터리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전동자전거를 일시 철수한다”며 “자전거가 누군가에 의해 파손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시교통당국(SFMTA)은 ’리프트’측에 사건의 자세한 경위와 자전거쉐어 시스템의 추후 운영가능성, 어떻게 불꽃발화를 방지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확신할 것인지 등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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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