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AP 수혜자격 강화되면 50만 명 학생 무상급식 못한다
2019-08-02 (금) 06:58:15
서승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연방정부 저소득층 영양보조 프로그램(SNAP) 수혜자격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실화될 경우 미 전국적으로 50만 명의 학생이 무상급식 수혜자격을 상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비 스콧 연방하원 교육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연방농무부(USDA)에 수혜 자격 강화 추진을 재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행 SNAP 수혜자 중 170만 가구, 310만 명이 SNAP 수혜 자격을 상실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SNAP을 받는 가정의 자녀들은 자동으로 무료 점심을 받을 수 있는데 이에 따라 50만 명의 학생들이 무료 점심을 못 먹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60일 간의 여론 수렴 과정을 거친 후 백악관 예산관리국의 승인을 받아 시행된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