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흥일대서 동해상으로 2회
▶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 확인안돼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들을 발사했다.
한 주 남짓한 기간에 이뤄진 세 번째 발사체 발사로, 이달 초부터 진행되는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반발이자, 비핵화 대화 재개를 앞둔 미국에 보대는 고강도 압박메시지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북한은 오늘 새벽 오전 2시59분께, 오전 3시23분께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틀전인 지난달 31일 오전 5시6분, 5시27분께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안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 발사체들은 약 30㎞의 고도로 250㎞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들 발사체를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지만, 북한 관영매체는 발사 하루 만인 지난 1일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라고 밝히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틀 만에 또 다시 발사된 미상의 발사체들이 미사일인지, 방사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와 관련 북한이 이틀 만에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미사일 발사’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