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약 거래·총기 소지 위반 현직 산호세 경찰 체포돼

2019-08-01 (목)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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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거래·총기 소지 위반 현직 산호세 경찰 체포돼

존 톰킨스. <사진 서니베일 공공안전국>

서니베일 공공안전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은 26일 현직 산호세 경찰 존 톰킨스(48)를 마약거래 및 불법총기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서니베일 공공안전국에 따르면 톰킨스의 체포는 도로교통 위반으로 다니엘 오초아(47)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오초아가 또다른 용의자와 연결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를 계속한 결과 톰킨스의 집을 조사하게 되었고 거기서 마약과 총기를 발견했다. 톰킨스는 마약소지와 불법총기소지 혐의로 체포돼 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구금됐다. 에디 가르시아 산호세 경찰국장은 서니베일 공공안전국의 존 톰킨스 체포에 감사한다면서 “톰킨스 사건이 전체 산호세 경찰을 호도하지 않기를 바라며 대부분의 산호세 경찰은 치안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호세 경찰국은 존 톰킨스를 행정 이직 처리했으며 자체적으로 내사할 계획이다.

<김경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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