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마늘축제서 총격 4명 사망
2019-07-30 (화) 07:21:18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매년 열리는 음식 축제인 ‘길로이 마늘 페스티벌’에서 28일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다.
전날 밤 뉴욕시 브루클린 야외 행사장에서 총격 사건<본보 7월29일 A1면>이 일어난 데 이어 주말 이틀 연속 다수가 몰린 행사 도중 총격이 발생한 것이다.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19세 청년 산티노 윌리엄 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리건은 현장에서 대응에 나선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이번 총격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동남쪽으로 176㎞ 거리에 위치한 새너제이 인근 인구 5만명의 소도시인 길로이에서 벌어졌다.
1979년부터 열린 ‘길로이 마늘 페스티발’은 연간 10만명 이상이 찾을 만큼 유명한 축제다. 총격은 3일간 이어진 축제 마지막 날 발생했다.
리건의 총격으로 숨진 희생자 중에는 6살 소년 스티븐 로메로도 있었다고 미 언론들은 보도했다. 지난달 캘리포니아의 레고랜드에서 생일을 축하했던 이 소년은 어머니, 할머니와 함께 이 축제에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