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ㆍ남가주 친선테니스대회
2019-07-30 (화) 12:00:00
김경섭 기자

친선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가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와 남가주 3개 카운티(LA, 오렌지, 샌디에고) 한인 테니스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북가주*남가주 친선테니스대회가 27일 오전 웨스트밸리 컬리지 테니스 코트에서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실리콘밸리 테니스협회와LA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해 작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는 여성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남가주에서 13명, 북가주에서 10명 등 23명의 여성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남가주 선수단을 이끌고 올라온 김정환 재미대한테니스협회 수석부회장은 이 대회를 통해 남가주와 북가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기량을 발전시키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원 실리콘밸리 체육협회장도 격려차 참석했다.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시니어 등 4개 종목에서 총 41경기를 한 결과 남가주팀이 21승 20패로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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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