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WGC 첫 승·시즌 3승…‘켑카 천하’ 활짝

2019-07-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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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WGC 첫 승·시즌 3승…‘켑카 천하’ 활짝

브룩스 켑카가 자신의 첫 WGC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PGA투어에서 3승 고지에 오른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켑카는 28일 테네시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4타로 2위 웹 심슨(미국, 13언더파 267타)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174만5,000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더 CJ컵, PGA챔피언십에 이어 2018-19시즌에 첫 3승 고지에 오른 켑카는 투어 상금왕과 페덱스컵 포인트 1위, 그리고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이 대회에 앞서 따낸 6승 가운데 4승을 메이저에서 따내 ‘메이저 사냥꾼’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대회에서 강한 켑카는 메이저 못지않게 상금이 많고 출전 선수 수준이 높은 WGC 대회에선 첫 우승을 따냈다.

맥킬로이와 챔피언조 맞대결로 높은 관심을 모았던 최종일 경기는 일찌감치 켑카의 완승으로 기울었다. 맥킬로이에 1타 뒤진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켑카는 3번홀 버디로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5, 6번홀 연속 버디로 단독선두로 뛰쳐나간 이후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맥킬로이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2개를 적어내 공동 4위(11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케빈 나는 나흘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43위를 차지했고 강성훈은 합계 11오버파 291타로 63명 가운데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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