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1: 지난 18일부터 3일간 시애틀에서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 37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북가주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재미한국학교북가주협의회(회장 황희연)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 37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세계시민을 육성하는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시애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북가주협의회에서 80여명이, 미 전역에서 650여명이 참석해 교사로서의 역량을 확립하고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의 방법을 모색했다.
폴 김 스텐포드 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학술대회에서 북가주협 손민호(뉴라이프) 교사가 ‘SAT 한국어 모의고사 평과 및 특강과 웹 툴(Webtool)을 이용해 글쓰기 및 말하기 능력 향상시키기’에 대해 , 홍소영(SVKS) 교사가 ‘5살의 놀라운 힘’을 주제로 분반 강의에 참여했다. 또 송아리(새하늘) 교감이 NAKS 수준별 역사문화 교육자료 개발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바로알리기 기자로 선정된 김채영(콩코드) 학생이 ‘한글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어 왔는가’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개교기념 시상에서 산호세 한국학교(교장 이희숙)와 유타 한국학교(교장 정동원)가 개교 40주년 표창을, 월넛크릭 한국학교(교장 김영미)가 30주년, 임마누엘 한국학교(교장 김난주)와 태평양 한국학교(교장 이선명)가 20주년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장기근속 표창에는 강현정(SVKS, 15년) 교사와 김유정(트라이밸리, 10년) 교사 등 9명이 선정됐으며, 이성명(태평양) 교장이 대한민국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손민호(뉴라이프) 교사와 송지은(스탁턴 반석) 교장이 국립국제교육원 원장 표창장을, 송아리(새하늘) 교감은 독도상을 받았다.
한편 학술대회에서 개최된 제 8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에서는 손세라(누리) 학생과 박다인(뉴비전) 학생이 백범 평화상을 받았으며 김조은(데이비스) 학생과 황지민(SVKS) 학생은 SAT 한국어 모의고사 만점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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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