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금 톨부스 모두 사라진다

2019-07-26 (금) 07:47:59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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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워싱턴 브릿지·링컨터널·홀랜드터널

▶ 뉴욕항만청, 2021년부터 실시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교량과 터널의 현금 톨부스가 2021년부터 모두 사라진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 이사회는 25일 허드슨 강을 두고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조지워싱턴 브릿지(GWB)와 링컨터널, 홀랜드터널 등 3곳의 톨 부스를 2억4,000만 달러를 들여 ‘캐시리스’ 톨을 도입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PA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이들 교량과 터널의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교통 사고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케빈 오툴 뉴욕^뉴저지항만청장은 이날 “캐시리스 톨이 설치되면 운전자들은 연간 210시간의 운전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연간 230,000갤런의 연료 소비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28톤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캐시리스 결제 시스템의 경우 이지(EZ)패스 운전자는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지패스가 없는 운전자들에게는 톨게이트에 설치된 카메라를 이용해 차량 번호판을 촬영, 차량등록 주소지로 통행요금고지서가 보내진다.

통행요금을 60일 이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차량 소유주에게 두 번의 독촉장이 발부되고, 응하지 않을 경우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캐시리스 결제 시스템은 뉴욕시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으로 교통혼잡세를 부과하는 2021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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