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우스베이 차량절도 발생수 지난해 기록 이미 넘어서

2019-07-25 (목) 12:00:00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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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알토 지난해 총485건·올해 492건

▶ 서니베일 2018년 총기록 대비 2건 상승

사우스베이 3개 도시의 차량절도 발생수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는 등 급증해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KTVU의 보도에 따르면 마운틴뷰, 팔로알토, 서니베일의 올해 차량절도건수가 이미 지난해 총기록을 거의 도달해가거나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의 경우 지난해 차량절도가 총 485건 발생했으나 올해 492건이 발생하는 등 그 기록을 넘어섰다. 서니베일 역시 2018년 595건의 차량절도가 발생했으나 올해 이미 597건으로 집계됐다.


마운틴뷰는 지난해 이맘때까지 차량이 304건 절도됐으며 올해 581건을 기록해 곧 지난해 총 발생건수인 621건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뉴스는 보도했다.

재닌 데라 베가 팔로알토 경찰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같은 용의자들이 범행을 저지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파트너십으로 마운틴뷰는 지난주 차량절도범 3명을 체포했다.

케이티 넬슨 마운틴뷰 경찰은 ‘파크 스마트’(Park Smart) 캠페인을 통해 차량에 소지품을 두지 말라는 메세지를 주민들에게 계속 상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로컬 비즈니스들에 이같은 경고메세지를 업소에 부착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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