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와 비슷하게 생긴 크랜베리 효과가 화제로 떠올랐다.

크랜베리는 상큼한 맛의 붉은 빛깔 과일로 포도, 블루베리와 함께 북미에서는 인기 있는 3대 과일로 꼽힌다.

크린베리는 플라보노이드,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풍부해 심장과 위, 비뇨기 등에서 항산화·항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에 방송된 ‘좋은 아침’에서는 방광에 좋은 음식으로 크린베리를 추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크랜베리를 섭취하면 방광벽에 균이 달라붙는 것을 방해해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특히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크랜베리 농축 주스는 방광을 매끄럽게 만들어 요로 감염을 유발하는 대장균에 저항하도록 돕는다.

전문가들은 ‘크랜베리 같은 일부 식품이 방광염 예방에 좋다고 하지만 예방 효과를 보려면 수십 ㎏ 이상 먹어야 한다’고 조언하거나 ‘이뇨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과민성방광의 경우에는 오히려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