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아니어도 성도의 죽음은 존귀”
2019-07-11 (목)
손수락 기자
▶ 이동성 목사‘왜 울어?, 난 괜찮아!’ 출판기념회 개최
상항 서머나교회에서 7일 가진‘왜 울어?, 난 괜찮아!’ 책 출판 감사 예배서 이동성 담임목사가 답사를 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들을 백혈병으로 먼저 떠나 보낸 이동성 목사(상항서머나 교회 담임)의 책 ‘왜 울어?. 난 괜찮아!’ 출판기념회가 7일 상항 서머나교회에서 열렸다.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의 설교에 나선 김경찬 목사(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아브라함에게 네 아들을 드리라 말씀하셨던 하나님은 먼훗날 당신 자신의 아들인 예수를 우리를 위해 드렸다”면서 “먼저 앤드류를 떠나보낸 이동성 목사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라”고 말씀을 전했다.
김경찬 목사는 ‘네 아들을 드리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천국의 영원한 만남을 소망하는 기독교인으로서 앤드류를 부모보다 더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데려가셨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 회장인 박용준 목사(심포니교회)는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통해서 은혜를 알게하신다”면서 “하나님의 신비가운데 주시는 고통을 통해 하나님이 축복을 나누어 주셨다”고 축사를 했다.
샌프란시스코교회연합회 후원으로 열린 출판 감사 예배에서 이동성 목사는 책을 쓴 배경을 설명후 “앤드류의 축음이 순교자의 드라마틱한 죽음은 아닐지라도 시편 116편 15절 말씀과 같이 모든 성도들의 죽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존귀하다”고 답사를 했다. 이 목사는 앤드류가 투병과정을 통해 주님품에 안겨진 과정을 모든 성도들과 나누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또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출판 감사예배에서는 이인자 사모의 천국에서 다시 만남을 기다리는 부활의 소망을 노래한 찬양과 이동춘 시인의 ‘이별 파티 ‘동영상 상영도 있었다.
상항 서머나교회는 미주한인중에 골수이식이 필요한 혈액암 환우나 투병하는 가족들을 위해 중보기도와 더불어 책을 무료로 보급하는 문서선교 사역을 실시하고 있다.
연락처 (415)387-8129. (415)818-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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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