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베이 한인회…제 43회 알라메다 시 퍼레이드

4일 알라메다시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는 6만여명의 관중이 3.3마일의 행진거리를 메우고 퍼레이드를 지켜봤다. <홍 남기자>

이스트베이 한인회가 알라메다시 퍼레이드에서 한미수교 137주년 플랭카드를 앞세우고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흠)이 지난 4일 알라메다에서 열린 제43회 알라메다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1976년 미국 독립기념일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알라메다시에서 시작한 퍼레이드는 올해로 43회를 맞았다.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중 가장 크고 긴 행렬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퍼레이드는 160개 그룹, 2천5백여명이 참가했으며 파크 스트릿에서 시작해 엔시날을 거치는 3.3마일의 거리에서 2시간 30분동안 진행됐으며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 나온 사람들, 퍼레이드 행진구간에 있는 주택에 다양한 독립기념일 기념장식을 하고 프론트 야드에서 파티를 즐기는 사람등 6만명 이상의 관중이 퍼레이드를 관람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스트베이 한인회는 퍼레이드 3달전 부터 참여하기로 하고 준비를 해왔다. 행사에 이스트베이 노인회 사물놀이팀 (회장 김옥련 회장), 몬트레이 문화원 (원장 이영숙), KAYLP (대표 유니스 이), 신사임당 재단 (회장 박희례), 세종한국학교 (교장 박성희), GCF 회원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한미수교 137주년 플랭카드를 선두로 행진을 시작한 한인회는 이날 한국전통 한복과 장구, 징, 꽹가리, 소고로 한국전통의 악기를 선보이며 한국문화를 홍보하였고 60여명이 퍼레이드에 참가 하였다.
이스트베이한인회에서 노란 티셔츠를 참가한 전원에게 나누어 주었고 전통복장을 입지 않은 사람은 티셔츠를 입고 퍼레이드 행진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