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가우프 “돌풍 계속된다”
2019-07-04 (목) 12:00:00

윔블던 3회전에 오른 15세 코리 카우프.[AP]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여자단식에서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15세의 코리 가우프(313위·미국)가 3회전에 진출했다.
가우프는 3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단식 2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39위·슬로바키아)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1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44위·미국)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가우프는 3회전에서 폴로냐 헤르초그(60위·슬로베니아)를 상대한다.
2004년에 태어난 가우프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윔블던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최연소 선수다. 그는 이날 승리로 1991년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 이후 윔블던 여자단식 3회전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다. 당시 15세였던 캐프리아티는 그해 윔블던 4강까지 진출했다.
가우프는 “윔블던 본선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나는 누구라도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