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 맞이한 칠면조 화제
2019-07-03 (수) 12:00:00
김지효 기자
올해 45살을 맞이한 칠면조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월넛크릭 야생동물 재활시설 ‘린지 와일드라이프 익스페리언스’의 리키(Ricky).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린지 와일드라이프 익스페리언스’에 있는 칠면조 리키가 지난 30일 45번째 생일을 맞이해 가주에서 최장수 새로 기록됐다.
리키를 관리하고 있는 레이첼 크로스는 “샌프란시스코 랜달 뮤지엄에서 부화돼 태어난 지 몇 달만에 우리에게 왔다”며 1974년 당시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리키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칠면조를 싫어한다며 아마 자신을 사람으로 착각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알을 부화한 적이 있으나 DNA 검사 결과 수컷으로 판명난 리키의 미스테리한 이야기 역시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이날 리키의 45번째 생일파티에 참석한 에이스 엔젤로(7)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러 왔다는게 재밌고 웃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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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