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임무용원(원장 이정임)이 LA 에코팍(751 Echo Park Ave.)에서 열리는 연꽃축제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한국무용을 공연한다.

올해로 39주년을 맞이한 연꽃축제(Lotus Festival)는 매년 1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축제로 남가주 아태 커뮤니티 최대의 문화교류행사이다. LA시 공원관리국 주최로 지난 197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태국이 주관한다.

이정임무용단은 1998년부터 연꽃 축제에 참가, 17년간 남가주 지역주민들에게 한국무용공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해왔다. 오는 13일 오후 5시40분 메인스테이지에서 20여명의 단원들이 화관무, 초립동, 교방무, 부채춤 등을 문화사랑 장구학당의 북공연팀과 함께 공연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등 아시아 각국의 민속 무용공연과 전통예술시범 및 전시회를 비롯해 커뮤니티를 위한 건강, 교육, 주택, 교통정보 제공 부스가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