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뿌리로 파손 보도블록 교체 1년이상 걸려
2019-07-01 (월) 07:37:00
조진우 기자
뉴욕시에 가로수 뿌리가 뚫고 올라오며 훼손되는 보도블록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어 보행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체 주기가 1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감사원실이 지난 2017회계연도 시공원국에 접수된 보도블록 파손 신고 1만1,392건의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수리기간에 520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음 익스펙션을 받는데 만 평균 101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뿌리가 자라면서 보도블록 곳곳이 솟아나오거나 떨어져 나가는 등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지만 수리가 빠르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 브루클린 이스트뉴욕 뉴 랏 애비뉴와 와윅 스트릿의 경우 처음 보도블록 파손 신고가 접수가 된지 11년 이후인 2017년 6월에야 수리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주민들은 “가로수 뿌리가 인도를 뚫고 올라오면서 통행에 불편도 많고 아이들의 경우 넘어져 다치는 일도 다반사”라면서 “시에 계속 공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6~7년은 기다리려야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공원국은 “순서나 기간에 상관없이 공공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우선순위로 처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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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