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피 주지사, 2019~20회계연도 387억달러 예산안 서명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예산안 처리 마감 기한을 하루 남겨두고 지난 30일 극적으로 서명을 마침에 따라 주정부의 셧다운(업무정지) 위기는 모면하게 됐다.
머피 주지사는 이날 전년대비 3%가 늘어난 2019~20회계연도 387억달러 규모의 주정부 예산안에 서명을 마쳤다.
그러나 이번 예산안에는 머피 주지사가 주의회에 입법을 요청한 부자 증세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동안 머피 주지사는 연소득 100만 달러이상 주민들의 소득세율을 현재 9.97%에서 10.75%로 올리는 이른바 ‘부자증세’를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스티븐 스위니(민주) 주상원의장을 중심으로 하는 주의회는 “증세는 절대 없다”고 강하게 맞서면서 예산안 처리에 차질을 빚어왔다.
머피 주지사가 이번 예산안에 서명 절차를 마침에 따라 오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주정부가 관리하는 주립 해변과 공원 등의 이용도 가능해졌다.
이번 예산안에는 지난 회계연도보다 18.5%가 증가한 38억달러 규모의 연금 지급액이 포함됐으며, 뉴저지트랜짓 예산도 5,000만달러가 늘었다.
또한 프리K~12학년까지의 교육예산을 전년대비 최대 4억4,800만달러까지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하지만 머피 주지사는 주의회의 추가 예산 4,850만달러에 대해서는 개별 조항 거부권(Line Item Veto)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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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