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떠나 독일서 유망주 정우영과 한솥밥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한 권창훈.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디종을 떠난 권창훈(25)이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프라이부르크는 28일 홈페이지에서 권창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독일 언론은 권창훈이 계약기간 2년, 이적료 300만유로에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고 전했다. 2017년 1월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수원을 떠나 디종으로 이적한 권창훈은 2년 반 동안 68경기(정규리그 62경기)에서 15골(정규리그 14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권창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의 꿈이 무산됐지만 지난 시즌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해 팀의 2부리그 추락을 막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3위에 그친 프라이부르크는 공격진 보강 차원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유망주 정우영(20)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자원 권창훈까지 한국인선수 2명을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프라이부르크의 클레멘스 하르텐바흐 단장은 권창훈에 대해 “공격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중앙 공격자원으로도 나설 수 있다”라며 “그라운드에서 좋은 태도를 보이는 좋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에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새로운 나라에서의 도전이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