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여자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북유럽의 강호 노르웨이를 완파하고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27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앙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노르웨이에 3-0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2015년 캐나다 대회(3위)에 이어 2회 연속 여자 월드컵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당시 잉글랜드는 4강에서 일본에 패한 뒤 3-4위전에서 독일을 1-0으로 이겨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8일 벌어지는 프랑스-미국 8강전 승자와 결승 티켓을 다투게 됐다.
1995년 대회 우승팀인 노르웨이는 24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했지만 잉글랜드에 완패하며 꿈을 접어야 했다. 더불어 2015년 대회 때도 16강에서 잉글랜드를 만나 1-2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던 노르웨이는 두 대회 연속으로 잉글랜드의 벽에 막혀 대회를 마감했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루시 브론즈의 패스를 받은 질 스콧(32)의 결승골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어 전반 40분 엘렌 화이트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브론즈가 쐐기골을 박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화이트는 이번 대회에서 5골 째를 기록하며 샘 커(호주), 알렉스 모건(미국) 등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