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계획된 범행 아니었다” 모건힐 포드 딜러샵 총격자살

2019-06-28 (금)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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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범행 아니었다” 모건힐 포드 딜러샵 총격자살

용의자 스티븐 릿. <모건힐 경찰국>

모건힐 포드 딜러샵에서 지난 25일 해고당한 직원의 총격자살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계획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머큐리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5일 직장에서 해고당한 스티븐 릿(60, 산호세)이 슈퍼바이저 하비에르 소토(38)와 브라이언 라이트(59)를 총격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은 가운데 수사결과 계획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계획된 범행 아니었다” 모건힐 포드 딜러샵 총격자살

하비에르 소토(왼쪽)와 브라이언 라이트 <모건힐 경찰국>

모건힐 경찰국에 따르면 당초 숨진 슈퍼바이저들이 릿이 총기전력이 있다며 보복을 우려했다는 것과 달리 릿은 전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합법적으로 총기를 소유한 상태였으며 자택수색 결과 범행을 계획한 어떤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모건힐 포드 딜러샵은 26일 매장을 폐쇄했으나 다음날 다시 문을 열었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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