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5%, 2년- 2.5%…RGB, 뉴욕시 렌트안정 아파트 올해 렌트 인상률 최종확정
2019-06-27 (목) 07:16:07
금홍기 기자
100만 가구에 달하는 뉴욕시 렌트안정 아파트의 임대료가 올해 또다시 일제히 인상된다.
뉴욕시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25일 렌트 안정화 아파트 임대료를 1년 계약시 1.5%, 2년 계약시 2.5%까지 인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최종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렌트 인상률은 오는 10월1일부터 내년 9월30일 사이 렌트 안정 아파트를 계약하는 세입자들에 적용된다.
뉴욕시 렌트 아파트 중간 임대료가 2017년 기준 월 1,269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1년 계약 시 19달러의 임대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고, 2년 계약 시에는 31달러를 더 내야 된다.
이로 인해 세입자들의 부담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1년 계약 임대료의 경우 지난 2015년과 2016년 동결된 이후 3년 연속 인상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RGB 이사회의 표결이 진행된 이날 회의장 밖에는 세입자들이 대거 집결해 렌트 인상 결정에 강력 반발했다.
세입자들은 “저소득층 입장에서는 1%의 인상폭도 감당하기 어렵다”며 “이번 인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입자들이 더욱 고통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반발했다.
현재 뉴욕시에는 96만6,000가구의 렌트안정 아파트에서 2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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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