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K*P 갤러리서 27일∼ 7월3일까지
여성 인물화로 알려진 고영민 작가의 개인전이 27일부터 7월3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K&P 갤러리에서 열린다.
뉴욕에 거주하는 고 작가는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초상화를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과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초상화는 권위와 권력을 나타낸다.
고 작가는 유교사회였던 조선시대에 초상화가 남성 전유물이었던 가부장적인 예술 전통에 대한 저항으로 여성의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조선시대 여인네 등 다양한 여성들의 초상화를 선보인다. 한국적 초상화에 유화를 사용해 유화의 밝은 색감으로 본인만의 독특한 초상화를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술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 뉴욕 스쿨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했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6~8시. ▲장소 547 W 27th St., #518 New York,
▲웹사이트 www.kandpgalle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