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계곡이나 산으로 여행할 때 한국에서처럼 약수로 생각하고 샘이나 개울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대개 천연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고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믿지만,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나 눈에 보이지 않는 기생충,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포함돼 있을 수 있으므로 마시지 말 것을 권한다.
확인되지 않은 물을 마셨다가 설사가 날 수도 있으며, 생각지 못한 박테리아에 감염될 우려도 있다.
특히 어린이, 유아, 임신부, 노인, 면역력이 약한 지병을 갖고 있는 환자 등은 안전 처리된 믿을 수 있는 식수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