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일가족 탄 승용차 5중 추돌사고, 5세자녀 사망·4명 중상 참변
2019-06-22 (토) 05:30:33
서한서 기자
20일 오후 한인 일가족 5명을 태운 차량이 고속도로에서 연쇄 추돌사고를 휘말리면서 5세 아이가 사망하고 나머지 4명이 중상을 입는 참변이 발생했다.
펜주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께 펜주 퀘이커타운과 리하이밸리 인근 476번 고속도로 남쪽 방면에서 필라델피아 인근 엠블러에 사는 한인 박모(40)씨와 아내, 세 자녀가 타고 있던 승용차가 뒤에 따라오던 트럭에 의해 받혔다.
이 사고로 인해 박씨 부부의 막내 딸인 에스더 박(5)양이 현장에서 숨졌다. 박씨 부부와 다른 2명의 아이들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입원 치료 중인 박씨 가족의 부상 정도는 21일 오후 5시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주경찰에 따르면 중형 트럭이 박씨 가족이 타고 있던 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 받으면서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43세의 트럭 운전사는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박씨 가족의 차량은 추돌 충격으로 앞에 있던 픽업 트럭의 뒤를 들이 받았고, 픽업트럭 앞에 있던 SUV 차량과 트렉터 트레일러까지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박씨 가족의 차량을 포함 추돌차량 3대가 심하게 손상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교통량에 많았던 고속도로에서 트럭 운전사가 부주의로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박씨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