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켄색 주법원에 재검표 공식 요청…$수용 여부 촉각
▶ “선거 투표과정서 문제…특히 우편투표에서 혼란”
뉴저지 에지워터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22표 차이로 아쉽게 낙선한 김진한(25·사진) 후보가 정식으로 재검표를 요청하고 나서면서 재검표 시행여부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 해켄색 뉴저지주법원에 에지워터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대한 재검표 요청서를 공식 접수했다.
법원이 김 후보의 재검표 요구가 타당하다고 수용하면 지난 6월4일 예비선거의 현장·우편·잠정투표의 모든 표를 다시 검표하게 된다.
김 후보 측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요청서에서 “이번 선거 투표 과정에서 문제점이 존재하며 특히 우편투표에서 혼란이 적지 않았다”고 재검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를 대리하고 있는 매튜 길슨 변호사는 “김 후보는 이번 선거 캠페인에서 보다 나은 타운정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유권자의 참여를 강조해왔다. 선거에 참여한 모든 유권자의 표가 제대로 개표됐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유권자 권리를 존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에지워터는 전체 등록 유권자 2,520명 중 54%가 민주당 소속일 정도로 민주당이 강세다.
에지워터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초박빙 경쟁이 벌어진 것도 2004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더구나 현역 시장과 맞붙은 이번 선거에서 20대 무명 정치인이었던 김 후보는 경쟁 상대조차 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팽배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풀뿌리 선거캠페인을 기반으로 돌풍을 일으켰고 경쟁자인 마이클 맥파트랜드(388표) 시장 보다 불과 22표 적은 366표를 획득하면서 에지워터 정가를 깜짝 놀라게 됐다.
김 후보는 지난 2년간 에지워터 타운의회와 플래닝보드 미팅, 교육위원회 미팅 등을 꾸준히 참석, 환경오염 및 정치부패 문제에 목소리를 내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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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