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의회 ‘증세 없는’ 387억달러 예산안 통과
2019-06-21 (금) 07:39:38
서한서 기자
뉴저지주의회가 증세없는 387억달러 규모의 2019~2020 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을 가결했다.
20일 주상하원이 각각 본회의를 열고 통과시킨 이번 예산안은 지난 3월 머피 주지사가 제안한 389억달러 규모 예산안과 금액 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머피 주지사는 연소득 100만달러 이상 주민 대상 소득세율을 현재 8.97%에서 10.75%로 올려 세수를 확충하자는 입장이지만 주의회 예산안에는 어떠한 형태의 증세도 포함되지 않았다.
주의회는 기업 대상 세수 증대와 커뮤니티칼리지 무상 학자금 프로그램 지원금 축소 등을 통해 증세 없이 정부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당초 부자 증세 없이는 예산안에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머피 주지사는 “모든 것이 협상 가능하다”며 다소 유연한 태도로 선회했다. 정치권에서는 오는 30일 예산안 처리 마감시한까지 남은 1주일간 주지사와 주의회 지도부가 치열한 물밑 협상을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까지 주지사의 예산안 서명이 없을 경우 다음달 1일부터 주정부 셧다운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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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