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릿지필드 주택서 가스폭발 붕괴·전소

2019-06-18 (화) 07:31:09 서한서 기자
크게 작게

▶ 집에 있던 40대백인 구출

▶ 인근주택·차량 파손 피해

릿지필드 주택서 가스폭발 붕괴·전소

17일 릿지필드 애봇블러바드 선상의 주택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밀집타운인 릿지필드의 한 주택이 폭발사고로 완전 붕괴되고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릿지필드 타운정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30분께 360애봇애비뉴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지점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주택에서도 폭발로 인한 진동이 느껴질 만큼 규모가 컸다. 폭발로 인해 주택전체가 형체도 없이 붕괴됐으며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집안에 있던 집기들도 전소시켰다.

폭발 당시 주택 안에는 48세 백인 남성 1명이 있었는데 경찰과 소방관 등에 의해 구출됐다.


사고 현장을 찾은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은 “집 안에 있다가 구출된 백인 남성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폭발로 주택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파편으로 인해 사고 지점 인근의 주택과 차량 등이 파손 피해를 입었다. 사고 지점 인근에는 한인 소유 주택들도 있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릿지필드에 사는 한 한인은 “집 안에 있었는데 갑자기 지진이 난 것처럼 커다란 폭발음과 진동이 느껴졌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사고 발생 약 1시간 30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께 진압됐다. 폭발은 가스 유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한서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