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피소 카랜자 교육감 해임 요구
2019-06-18 (화) 04:57:28
조진우 기자
▶ 피터 구 등 뉴욕시의원 9명, 뉴욕시장에 서한
뉴욕시의원들이 17일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을 즉각 해임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CBS방송에 따르면 피터 구, 폴 밸론, 로버트 홀덴 등 시의원 9명은 이날 시교육국에 재직 중인 백인여성 3명으로부터 인종차별 소송을 당한 카랜자 교육감의 해임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에 전달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카랜자 교육감의 발언과 행동은 뉴욕시 교육 시스템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특히 실력보다는 인종을 근거로 고용하는 등 차별이 더욱 심해졌다”고 비판했다.
뉴욕시 교육국에 재직 중인 여성 3명은 지난 달 백인이라는 이유로 보직이 강등되거나 해고됐다며 카랜자 시교육감을 상대로 인종차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본보 5월30일자 A4면> 이들은 당시 “리차드 교육감이 부임한 이후 자격이 되지 않은 유색인종들이 승진을 하는 반면 자신들은 백인이라는 이유로 보직에서 강등되거나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국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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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