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서치센터, 2017년 15만명…전년비 2만명 증가
▶ 출신 국가별로 10번째…미 전국적으로는 감소세
미국내 한인 불법체류자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가 13일 공개한 미국내 불체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의 한인 불체자 수는 15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6년의 13만 명보다 2만명 가량 늘어난 것이다.
미국 내 한인 불체자수 증감 추이를 보면 지난 2010년 20만 명에서 2016년 13만 명으로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2017년 들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출신국가별로는 멕시코(495만)·엘살바도르(75만)·과테말라(75만)·인도(52만5,000)·온두라스(40만)·중국(37만5,000) 등에 이어 한국이 10번째로 많았다.
한편 미 전국적으로는 불체자수가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2017년 기준 전국의 불체자 수는 1,050만 명으로 추산됐다. 10년 전인 2007년 1,220만 명과 비교하면 약 14%가 줄어든 것으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뉴저지주 역시 불체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로 조사됐다.
뉴욕주의 경우 2017년 기준 불체자 수가 65만 명으로 추산돼 2016년 70만 명보다 줄었고, 2007년의 100만 명과 비교하면 35%가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
뉴저지주 역시 2017년 기준 45만 명의 불체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돼 2016년의 47만5,000명보다 다소 줄어든 추세를 보였다. 2007년의 55만 명과 비교하면 약 1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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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