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타벅스 영구 사용 컵 예비 프로그램

2019-06-14 (금) 12:00:00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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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게트윅 공항에서 한달 동안

스타벅스와 환경 단체 허브버브(Hubbub)가 영국 게트윅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일회용 커피 컵 대신 영구 사용 컵을 빌려주는 예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한달 동안 시험적으로 시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큰 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영구 사용 컵을 빌려주고 탑승 전 ‘컵 체크인(Cup Check-In)’에서 컵을 회수해 다시 씻어 사용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를 위해 2,000개의 컵을 준비해 사용하고 있다.

허브버브의 트레인 레스토릭 CEO는 “승객들이 플라스틱 컵을 잘 처리하고 있지만 가끔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 프로그램 성공에 기대를 나타냈다.

이 프로그램은 한 달 동안 승객들의 반응을 보고 계속 사용 여부를 결정한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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