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서스 시민권여부 문항 시범조사 실시

2019-06-13 (목) 07:36:55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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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8만 가구 대상 두 가지 버전 질문지 발송

연방 대법원이 내년 실시되는 센서스 질문지에 시민권자 여부 문항을 삽입시키는 것에 대한 심리에 착수한 가운데, 센서스국이 시범 조사를 실시한다.

연방 센서스국은 11일 전국 48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주중 시민권자 여부를 묻는 문항이 포함된 질문지와 포함되지 않은 질문지 등 2가지 버전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 조사 대상에 포함된 가구는 2가지 질문지 중 하나를 받게 된다.

센서스국은 이번 시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4월 진행되는 센서스에서 얼마나 많은 인구조사 요원이 필요한지, 또 실제 조사에서 어떻게 각 가구와 인구조사 요원들이 더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2020 센서스에서 시민권 여부를 묻는 문항을 추가하게 된 이유가 들어있는 문건을 공개되지 못하도록 대통령 특권(executive privilege)을 발동했다.
연방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는 이날 관련 문건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윌리엄 바 연방법무장관 등을 상대로 의회 모독죄를 적용하는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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