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탯줄달린 신생아 쓰레기통에 유기

2019-06-13 (목)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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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턴 쓰레기통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스탁턴 경찰은 11일 오전 11시 40분경 빌리지 그린 드라이브 599블락에 위치한 아파트 쓰레기통에서 탯줄이 달린 신생아(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갓난아기의 맥박이 뛰고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국은 태아를 출산한 후 유기한 미성년자(15)를 찾아내 병원에 이송시켰다. 그 미성년자는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생아 발견 당시 쓰레기통 안은 100도 이상이었으며 그곳에 얼마나 유기돼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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