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상공 헬기운항을 금지 추진
2019-06-12 (수) 07:41:30
금홍기 기자
▶ 맬로니 연방하원의원, FAA와 조만간 협의
10일 맨하탄 고층빌딩 옥상에 헬기가 불시착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사고<본보 6월11일자 A1면>가 발생하자 맨하탄 상공의 헬기운항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캐롤린 맬로니 연방하원의원은 11일 개인용이나 관광 등을 목적으로 한 맨하탄에서의 헬기 운항을 금지시키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맬로니 의원은 “맨하탄 상공의 헬기운항을 금지시키기 위해 연방항공청(FAA)과 조만간 협의하고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뉴욕시민들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헬기 운항이 금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맬로니 의원은 뉴욕시의 인구가 밀집하고 있는데다 고층건물이 많기 때문에 헬기가 운항하기에는 위험성이 뒤따르고 있다고 수차례 지적한 바 있다.
또한 맬로니 의원은 인구가 몰려있는 맨하탄에서 헬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도 맨하탄 이스트리버에 관광 헬기가 추락하면서 탑승객 6명 중 조종사를 제외한 승객 5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