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값 한달째 하락
2019-06-11 (화)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10일 오클랜드 공항 인근 한 주유소의 갤런당 최저 가격이 3.79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한동안 치솟던 북가주 지역 개스값이 최근 한달째 꾸준히 하락하면서 가장 싼 가격대가 3달러대 중반을 향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개스값 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기준 샌프란시스코에서 평균 레귤러 개스값은 갤런당 4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7.9센트 하락했다. 오클랜드는 3.938달러로 지난주보다 6.9센트, 산호세는 3.901달러로 7.6센트 감소했고, 새크라멘토는 7.5센트 떨어져 베이지역 주요 도시들에서 개스값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프리 스프링 AAA 대변인은 “현재 개솔린 비축량 급등과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한 전 세계적 수요 감소의 우려가 나오고 있어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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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