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일보와 나

2019-06-09 (일) 10:19:11 고영희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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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사를 보며 문득 옛 생각이 났다.
오래 전 신문과 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일이 있었다.
요즘은 인터넷 시대라고 말하지만 종이에서 오는 풋풋한 향기 속에 신문을 보는 즐거움은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된다.

유익한 정보를 얻고 이민생활에 비워진 마음을 채우기라도 하듯 한 장 한 장 넘기며 여러 소식을 접한다. 각종 다양한 읽을거리가 이민생활에서 오는 채워지지 않은 부분을 메워주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배달되는 신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의 수고와 정성이 들어있을까! 어떤 때는 읽고 버리기가 아까워서 며칠 두고 볼 때도 있다.
읽을 때는 쉽게 읽지만, 만드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신문사의 고충을 이해 할 수 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정직하고 변함없는 한국일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5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고영희 포토맥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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