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원 축구장서 갱단 총격 산타로사 주민 3명 부상

2019-06-07 (금)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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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로사 공원 축구장에서 발생한 갱단 총격에 청소년 등 주민 3명이 총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35분 링크 레인과 W.9가 교차로 인근에 있는 제이콥 공원 축구장에서 벌어진 총격으로 남성 3명(10, 20, 40)이 부상을 입었다. 이중 20세 남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사건 당시 공원에서 축구경기가 벌어지고 있었으며 나머지 부상자 2명은 각각 축구 코치와 학생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현장에는 주민 수백명이 있었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총격은 갱단 조직원간 언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히스패닉계 성인 남성 1명이 SUV차량에서 내려 피해자들을 향해 총을 발포했다며 차량 내에 또 다른 남성 용의자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갱단과 관련된 표적형 총격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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