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 부동산 시장 기지개

2019-05-23 (목) 08:11:48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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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들어 매매 늘어나 …서폭 1,192건·낫소 895건

▶ 전년 동기비 각각 7.2%·4.4%↑ … 고가주택보다 중간가격대 선호

롱아일랜드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주택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6~8월을 앞두고 4월부터 매매가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것.

롱아일랜드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사에 따르면 4월 서폭카운티 부동산 매매는 1,192건이 성사되는 등 지난해 4월보다 7.2% 늘어났다. 서폭카운티에서 올 4월에 거래된 주택 중간가도 38만달러로 전년 동기간 보다 5.6% 상승했다. 서폭카운티의 3월 매매건수는 1,081건으로 2018년 3월의 1,147건보다 5.8% 감소했었다. 또 2월에도 단 976채가 매매되는 등 2018년 2월보다 2.9% 줄어드는 등 두 달 연속 매매가 하락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중간거래가와 매매 건수가 동시에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에 파란불을 커졌다.

낫소카운티도 4월 한 달간 매매된 주택은 896건으로 전년 동기 858건보다 4.4% 늘어났다. 3월 낫소카운티 매매는 859건으로 2018년 3월의 942건 보다 8.8%나 줄어들었다. 2월도 전년 동기간 보다 2.4% 줄어든 764채가 판매됐다. 낫소카운티의 4월 중간거래가는 50만5,000달러로 전년도 동기간 49만달러보다 3.1% 올랐다. 하지만 이는 3월보다 감소한 수치. 3월의 낫소카운티 중간 거래가는 51만700달러였다. 2월의 중간 거래가는 50만5,000달러였다.


지난달 매물로 나온 주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서폭카운티 부동산 리스트에 나온 매물은 6,706채로 전년 동기간 대비 4% 늘어났다. 낫소카운티도 5,766채가 매물로 나오는 등 지난 1년새 가장 많은 숫자가 매물로 나왔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롱아일랜드의 경제 향상과 높지 않은 모기지 이자율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좋아지고 있다며 고가의 주택보다는 중간 가격이나 이보다 조금 낮은 가격대의 주택 매매는 빠르게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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