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경찰 부정의혹 사라지려나

2019-05-21 (화) 07:49:4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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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정부, 외부 감사기관 고용 경찰서 대대적 감사 시작

▶ 조직 규모 등 모든 사항 조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됐다.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타운의 치안을 책임진 팰팍 경찰서를 둘러싼 비판과 부정 의혹이 사라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팰팍 타운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팰팍 타운의회는 외부 감사기관인 ‘힐러드 하인츠’사를 고용해 현 경찰 조직을 개혁을 위한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20일부터 팰팍 경찰에 대한 감사에 돌입했다.

경찰서 실태 파악을 위해 담당 공직자 및 경찰 간부 인터뷰가 차례로 진행될 계획이다.
팰팍타운 경찰서는 그간 숱한 의혹에 시달려왔다. 경찰 채용과 승진에 있어 투명한 절차나 기준이 없다는 비판이 오랫동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문제는 경찰 채용이나 승진에 있어 고위 공직자 친인척 특혜 의혹이 불거지는 원인이 됐지만 특별한 개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더욱이 지난해 팰팍 경찰서는 공립학교 무장 보안요원 채용 비리 의혹에 거세게 시달렸다.

선발된 요원 가운데 절도 혐의 체포 기록이 있는 요원도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무장 보안요원 채용 과정을 주도했던 헨리 루 시의원의 친동생이었다. 또한 팰팍 교육위원회는 마크 잭슨 경찰서장이 보안요원에 대한 신원조회 등을 철저히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감사 보고서를 지난해 말 제출하기도 했다.

이 외에 팰팍 경찰 2명은 각각 정부 공금 유용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돼 무급 정직 상태인 등 팰팍 경찰서를 향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크리스 정 팰팍 시장은 경찰서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팰팍 정부 측은 “조직 규모부터 운영 실태, 경찰 장비, 인사 방침 등 경찰서의 모든 사항이 감사 대상"이라며 “경찰서를 투명한 조직으로 만드는 것이 감사를 실시하는 이유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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