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SF총영사관서 독립운동 조명
▶ 청소년·미참전용사·배우 이순재씨 참여
민족시인의 시 작품을 청소년, 한국전 미참전용사 등이 함께 읊어보며 한국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의를 조명하는 문학행사가 열린다.
SF총영사관이 22일(수) 오후 4시 총영사관 리셉션홀에서 개최하는 ‘그날이 오면’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행사로, 지역한인과 청소년, 한국전 미참전용사, 주류사회 한국어학습자 등이 함께한다.
이날 대한독립에 큰 영감을 불어넣은 한용운(님의 침묵, 나룻배와 행인), 심훈(그날이 오면), 이육사(황혼, 절정), 윤동주(서시, 별헤는 밤에),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시인 등의 대표시 총 8편을 한국어와 영어로 순차 낭독하면서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게 된다.
한편 총영사관측은 이번 시 낭송회는 한국의 EBS 방송에서 독립운동 다큐멘터리 제작(‘역사의 빛, 청년’)과 관련해 촬영된다면서 한국의 대표적 원로배우인 이순재 선생이 직접 시 낭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415)92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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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