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우버기사 ‘체포'
2019-05-15 (수)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우버기사가 버클리에서 탑승객 여성 2명을 성추행하고 납치를 시도해 9일 경찰에 체포됐다.
버클리 경찰국에 따르면 2일 오전 5시 30분경 게브리엘 아베베 아마레(23, OAK)는 버클리에서 탑승한 여성의 핸드폰 사용과 하차를 막으며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여성은 차량 밖으로 몸을 던져 탈출했으며 인근 쉐브론 주유소에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레는 같은날 아침 또 다른 10대 여성을 픽업한 뒤 허벅지를 만지고 차문을 잠그고 하차를 막는 등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여성이 창문을 깨부수겠다고 위협하자 하차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레는 첫번째 피해여성에 대해서는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나 두번째 여성에 대해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는 현재 강간을 의도한 납치 혐의 2건으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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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