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 셰프가 전하는 음식이야기” 한인 1.5세 홍득기ㆍ보바가이즈 앤드류 초우

2019-05-14 (화) 12:00:00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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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셰프가 전하는 음식이야기” 한인 1.5세 홍득기ㆍ보바가이즈 앤드류 초우

앤드류 초우 셰프

“두 셰프가 전하는 음식이야기” 한인 1.5세 홍득기ㆍ보바가이즈 앤드류 초우

홍득기 셰프

유망한 두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는 디너 행사 ‘음식과 문화가 만나는 곳’(Where Food Meets Culture)‘이 오는 21일 SF에서 열린다.

지난해 피플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핫한 셰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인 1.5세 홍득기(29) 셰프와 유명 프렌차이즈 ’보바가이즈‘, ’티 피플 USA‘의 공동 창립자 앤드류 초우 셰프가 이날 음식과 요리에 담긴 자신만의 철학과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뉴욕에서 성장한 홍득기 셰프는 요리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소재 미슐랭 3스타 프랑스 레스토랑 ’장조지(Jean Georges)‘에서 트레이닝을 마쳤다. 뉴욕 ’강호동 백정‘에서 총괄 셰프로 일한 후 SF에서 ’선데이버드‘ 음식점을 운영하며 ’보바가이즈‘와 인연을 맺어 지난해 앤드류 초우와 빈 첸 ’보바가이즈‘ 공동창립자와 함께 아시안아트뮤지엄에 ’선데이 엣 더 뮤지엄‘ 카페(이하 선데이 카페)를 오픈했다. 홍 셰프는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미소 아보카도 토스트 등 자신의 철학과 해석을 담은 참신한 한국식 캐쥬얼 푸드를 선사하고 있다.


앤드류 초우 셰프는 CNN, 뉴욕타임즈, 월스트릿 저널, 보그 등에서 유망한 기업가로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선데이 카페‘에서 밀크티, 커피 등 질 좋고 특색있는 디저트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에서 프리랜서 작가, 소기업 고문 등으로도 활동중인 초우 셰프는 대형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와 함께 첫책 발간을 준비중이다.

아시안 헬스서비스와 아시안 비즈니스 리그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30달러.

■날짜: 5월 21일(화) 오후 6시 30분~9시

■장소: ETC 랩스 엑셀레이터 111 Ellis Street, San Francisco, CA 94102

■티켓 구매 및 정보: https://www.eventbrite.com 에서 ’Where Food Meets Culture‘ 검색

<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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