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알리고 아픔의 현장과 연대하기 위해 만든 합창단입니다”
SF를 찾은 416 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6시 웨스트민스터 장로교회(1100 Shasta Ave., San Jose)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416 합창단은 단원고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가고 있으며 소외와 불의, 불평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먼저 찾아가 함께 하기도 한다. ‘생명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만든 합창단이다.
SF공감(대표 김낙경)이 주최하는 이번 SF공연은 북미 4개 도시 순회의 두번째 일정이다. 3년 넘게 활동하고 있는 416 합창단은 150여 회의 공연을 통해 250만 명의 관객과 마주하며 세월호를 알리는 일과 사회적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의 연대에 힘써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SF총영사관, 열린교회(담임 권혁인 목사), 겨자씨선교회(회장 이성호 목사), KMCA(기독교대한감리회 미주자치연회)가 후원 협력한다.
문의 (650) 469-3478, 2014sewo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