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아동·가족국 2013∼2015년 보고서 분석
▶ 전년비 47%나 증가¨증가폭도 타인종비해 높아
뉴저지주의 아시안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저지 아동·가족국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본보가 분석한 결과 지난 2013~2015년 뉴저지 거주 10~24세 아시안 자살률은 10만 명당 6.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백인(10만 명당 5.7명)과 흑인(10만 명당 5.6명) 등 타인종 청소년 및 젊은 층보다는 높은 자살률이다.
아동·가족국은 보고서에서 “아시안 청소년 및 젊은층 자살률은 2012~2014년과 비교하면 47%나 증가했다”며 “이는 같은 연령대 백인과 흑인, 히스패닉의 경우 자살률이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과 대조적이다”고 지적했다.
아시안 청소년 및 젊은층의 높은 자살률 문제는 미 전국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미국에 사는 아시안 가운데 15~24세 자살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눈에 띄게 높았다. 아시안 남성의 경우 15~24세 자살률이 10만 명당 16.3명으로 65세 이상의 12.1명보다 높다. 또 이는 전체 아시안 자살률 평균인 10.3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아시안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15~24세 자살률이 10만 명당 6.3명으로 65세 이상의 4.7명보다 높고, 전체 평균인 3.7명을 상회한다. 더욱이 시간이 갈수록 아시안 젊은층 자살률이 높아진다는 점은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CDC에 따르면 아시안 남성 15~24세 자살률은 지난 2000년 10만 명당 9.1명에서 2010명 10.9명, 2016년 16.3명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아시안 여성 15~24세 자살률 역시 지난 2000년 3.5명에서 2016년 6.4명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아시안 젊은층의 자살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상황이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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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