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4월28일까지 5개보로서 65명 사망…전년비 30%↑
▶ 패밀리스 포 세이프 스트릿, 비전제로 캠페인 무색
시정부“2024년까지 사고다발지역 도로 보수 공사”
뉴욕시가 비전제로 캠페인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오히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올해 1월1일~4월28일까지 약 4개월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6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0명에 비해 3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 사고 역시 968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패밀리스 포 세이프 스트릿’(Families for safe street)은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를 ‘0’으로 만들자는 비전제로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보행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다 효율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비전제로 캠페인을 통해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3년 299명에서 지난해 202명으로 줄었다”며 “2024년까지 사고 다발 지역의 도로를 보다 안전하게 시정하는 보수공사를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