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북난민구출음악회가 5일 플러싱 효신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일보 후원으로 뉴욕 예술가곡연구회가 개최한 이날 음악회에서는 뉴욕 일원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7명의 성악가와 이정석 오보에 연주자 등이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음악회 수익금은 탈북난민을 돕는데 사용된다
제39회 탈북난민구출 음악회가 5일 퀸즈 플러싱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회장 서병선)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박진원, 윤혜린, 장지현, 강혜영, 바리톤 오희평, 테너 구태환 등 뉴욕일원의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가고파’, ‘노래의 날개 위에’ 등 한국과 유럽의 가곡과 ‘주기도’, ‘ 주 이름을 찬양함은’ 등 성가곡, 한국 민요를 공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소나타 다끼에자와 뮤직 스토리의 음악감독인 이정석씨가 오보에 독주를 선보여,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의 서병선 회장은 “탈북자들의 고난이 시작된지 30년이 돼가도 무고한 탈북자들에 대한 처우는 더욱 가혹해져만 간다”며 “탈북자 구출을 위해 도움을 주는 분들이 많다. 이번 음악회가 탈북자 구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예술가곡연구회는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에 걸쳐 탈북자를 돕는 탈북난민구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음악회를 통해 모인 성금은 탈북자 지원에 사용된다.
지난 해, 두 차례 음악회를 통해 총 3만1,500달러를 탈북자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