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학 대표 초청 북한실상 강연회
2019-05-07 (화) 12:00:00
북한 인권운동가 박상학(사진)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초청 강연회가 오는 14일 오후 4~7시 라구나힐스 연합감리교회(24442 Moulton Pkway)에서 열린다.
구국재단 ‘세이브 코리아 파운데이션’(Save Korea Foundation·대표 김평우 변호사)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북한실상을 알리는 공개 강연회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인 박상학씨는 1999년 탈북해 대한민국에서 정착하던 중 숙부들이 보위부에 끌려가 고문을 받다가 사망했고 사촌들은 꽃제비가 되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2005년부터 북한의 독재 정권에 대한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과 DVD, 라디오, USB 등을 북한에 보내며 엄격한 통제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는 용감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으로 진보성향 인물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했으며, 북한의 처단 1순위로 꼽혀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총국이 보낸 공작원부터 만년필형의 독침테러를 당했다. 대한민국 대법원은 2012년 북한 공작원 안씨에게 징역 4년형을 판결했다.
1968년 함경남도 혜산에서 태어나 김책공업종합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마쳤다. 2013년 창의적 반대운동을 위한 바츨라프 하벨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북한민주화운동본부와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강연회에는 고 황장엽씨를 방미 초청하고 미국에서 북한인권법 통과를 추진했던 남신우씨도 같이한다. 남신우씨는 ‘탈북자들의 친구’ 디펜스포럼 수잔 숄티 대표와 함께 ‘자유북한연대’를 창립, 북한 주민과 탈북자들의 실상을 아리고 있다.
참가비 없음. 문의 (949)380-7777 (310)946-1001 웹사이트 www.ffnk.net